이 글을 읽는 독자라면 분명 영화제작에 깊은 관심이 있어서 일 것이다.
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자신과의 고독한 삶의 싸움이자 자신의 가슴속 깊이
담겨있는 메시지를 표현하고 싶은 깊은 욕망과의 사투일 수 있을 것이다.

그 안에 기쁨, 슬픔, 행복, 고뇌 모든 것들이 녹아들어
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된다.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.
시나리오와 어떻게 찍을까 고민하다가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.
때론 찍으면서 생각하고 배우는 것이 더 빠를 수도 있다. 많이 찍어본
사람이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좋은 작품을 완성시킬 수 있는 것이다.

그동안 가슴속 깊이 타오르고 있던 작품에 대한 열정과 멘토로서
나만의 노하우를 부족하지만 이 책에 최선을 다해 담았다.
여러분들 가슴속에 감독의 열정이 붉게 타오르길 진심으로 바라면서.